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한국 시각) BBC 스코틀랜드와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 감독이다.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은 토트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감독인 만큼 팀에 성공을 가져오는 것 이외의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며 "오후에 낮잠을 잤다. 잉글랜드 사령탑 후보군과 관련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전반전만 뛴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들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에디 하우 뉴캐슬(잉글랜드)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잉글랜드) 감독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