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컴백 5일 만에 새 앨범 211만 장 팔았다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빌리프랩 제공
정규 2집으로 돌아온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컴백 5일 만에 앨범을 211만 장 이상 판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를 인용해,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가 16일 기준 211만 3143장 팔렸다고 17일 밝혔다. 엔하이픈이 앨범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하이픈은 2021년 10월 낸 첫 번째 정규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로 발매 첫 주 81만 장을 팔았다. 이후 미니 3집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124만 장,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132만 장,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187만 장으로 판매량이 매번 성장했다.

'로맨스 : 언톨드'는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서도 발매 첫날 10만 4228장 팔려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일본에서 발매한 총 10개 앨범을 모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렸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에게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엑스오'(XO)(Only If You Say Yes)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엔하이픈은 내일(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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