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만두' 관광경제 상품화 박차

원주만두축제 메인포스터.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2024 원주만두축제' 개최 100일을 앞두고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하는 등 만두를 관광, 경제를 이끌 상품으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원주만두축제 주제는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로 정했다.
 
공식포스터는 이를 반영해 만두성지는 원주라는 점을 강조하고 '만두왕'이 원주 만두를 들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워 축제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데 중점을 뒀다.
 
메인포스터는 만두성지인 원주로 맛지순례를 떠나 '만두왕'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만두 성지 순례길인 원주만두로(路)를 표현했고 서브포스터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두왕' 캐릭터가 원주로 맛지순례를 떠나는 뒷모습을 담았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주만두축제는 방문객 2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올해는 축제기간과 장소를 확대해 60여 개 만두부스를 운영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늘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4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보다 훨씬 풍성한 축제로 준비 중이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은 만두성지 원주에서 누구나 '만두왕'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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