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김해시는 2023년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도약했을뿐만 아니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받게 됐다.
김해시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안전교육과 문화운동 추진 실적, 취약 분야 안전관리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추진 실적 등 각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재난관리 정책 가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1월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도내에서 안전도 지수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월에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비로 우수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