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호우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커짐에 따라 강원 춘천시가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했다.
춘천시는 지난 6월 29일 첫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7월 2일과 8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누적강수량 188mm를 기록했다.
이에 춘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배수펌프장, 배수로 및 빗물받이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장마 중 태풍·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 취약지역·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자연 재난에 취약한 지역 및 시설을 수시로 예찰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