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 후보 경선을 통과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광주에서 정치 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형배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 후보 경선 통과 기자 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라는 고속도로를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윤석열 검찰 정권에 맞서 최전방에서 싸울 최강 전사가 필요하며 제가 나서겠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민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자신이 필요한 이유로 우선 "지난 21대 국회 때 검찰 개혁을 위해 '탈당'까지 불사했고 22대 국회에서도 정치 검찰의 사건 조작을 파헤치고 비리 검사를 응징하는 일에 온 힘 바쳐 뛰고 있다"면서 "정치 검찰과 제대로 싸울 최고위원인 필요하고 최강 전사인 제가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또 "지난 국회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등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이 대표를 지켜온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서 민주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정치적 자산인 이 대표와 민주당을 키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와 함께 "최고위원이 되면 검찰은 물론 감사원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해 권력기관 간 짬짜미를 막아내고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와 함께 "당원 중심 시대, 1인 1표 시대를 만드는 등 당원 중심의 정당 개혁 추진하고 특히 지역을 대표해 지역의 요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 의원은 "컷오프를 통과한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8명 중 7명이 수도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반면에 지방에 지역구를 둔 후보는 저뿐이다"며 "당 지도부에 들어가 호남의 정당한 몫을 확보해 호남을 넘어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역의 바람들을 민주당에서 관철하겠다. 두 번째 관문도 기필코 통과해 최고위원이 돼서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의 요청을 실현하겠다"며 밝혔다.
민 의원은 끝으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망가뜨린 윤석열 검찰 정권을 무너뜨리고 제가 반드시 심판하겠다.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으로 세우겠다.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거침없이 뛰겠다"며 "기호 4번인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