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공직자 청렴과 도민과의 소통을 약속하며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은 15일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청렴 제주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 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체질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의 청렴이 전국의 모범이 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세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청렴이 제주 발전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청렴으로 빛나는 제주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도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청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공동선언 협력사항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을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