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아내 살해한 뒤 자진 신고한 80대 검거

대구 강북경찰서. 정진원 기자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8분쯤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인 7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아내를 죽였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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