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나선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현지시간) 진은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서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인근 구간을 소화할 예정이다.
BTS의 맏형으로 지난달 12일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진은 올림픽 성화 봉송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한 프랑스 내부에서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진행되고 있다. 진이 성황 봉송을 하는 오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다. 해당 날짜에 맞춰 성화가 파리에 들어오는 셈이다.
성화는 오는 15일까지 파리 시내를 누빈 후,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오는 26일 개막식에 맞춰 다시 파리로 들어올 예정이다.
진의 성화 봉송 시간은 14일 저녁 8시30분 전후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11일 진은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