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①편에 이어>
◇최진성> 스포츠 산업, 관광·문화 분야 말씀을 해 주셨는데 교육과 복지 부문도 사실 빼놓을 수 없을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 주시죠.
◆이상호> 안타깝죠.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는 우리 선배님들께서 각 중학교의 전교 1, 2등 하는 공부 잘했던 친구들이 진학했고, 황지정보고등학교는 전신 황지여상이 우리 누나 선배님들께서 공부 하시고 은행권, 금융권에 취업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모든 학교가 한 학년에 한 20명 정도밖에 채워지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죠. 그래서 태백기계공고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한국항공고등학교로 올해 비상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정원이 다 찼습니다. 그리고 정보산업고등학교는 세무특성화 고등학교로 2026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요. 철암중·고등학교도 한 학급에 10명이 채 안 차고 있었는데 스포츠 중점학교가 되면서 정원이 다 찼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강원 관광대학교가 올해 2월 29일 폐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는 대처 방안으로 잘 준비 해서 폴리텍대학 태백센터를 유치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잘 엮어내서 올해 3월부터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에 반드시 당선돼서 우리 태백시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한번 제시해 보겠습니다.
◇최진성> 복지 분야도 한 말씀해 주신다면?
◆이상호> 저는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을 표방합니다. 우리 태백시는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바람의 도시입니다. 이 바람은 태백 시민의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태백시의 바람이 건설사의 이익으로 불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도 태백시의 재산인 태백시민의 자산인 이 바람을 태백시민의 이익으로 불게 하겠습니다. 풍력 사업에 직접 참여해서 지분 참여를 통한 풍력 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한 20억 정도고요. 내년부터 한 40억 정도의 풍력기금이 조성됩니다. 또한 우리 지역구의 이철규 국회의원님께서 폐광지역개발기금이라고 있습니다. 이 폐기금을 매출액의 13%로 조정을 해주셔서 올해부터 폐기금이 한 50억 정도가 더 들어옵니다. 이 두 개의 기금을 합해서 난임 시술비를 소득과 횟수의 제한 없이 무제한 지원해 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산모들이 아가를 낳고나면 케어를 친정 어머니와 손 잡고 동해시나 원주시에 가서 합니다. 이건 시장으로서 자존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산모케어센터 준공을 하고 태백시민들께서는 하루에 1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강원도에서 육아기본수당을 신생아에서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태백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업 바우처 지원을 올해 시작 했습니다. 내년에 이 사업이 좋다고 하면 더 확대할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졸업 축하금으로 100만 원 씩 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르신들께서 음식물을 잘 씹으셔야 건강하신데 지금 국가가 임플란트를 2개를 해줍니다. 우리 태백시가 더해서 2개를 더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께서 임플란트를 4개까지 하실 수 있도록 하고요.
그 다음에 보통 병원비는 거의 보험에서 해결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간병비입니다. 간병비가 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태백 요양병원에 간병비를 월 60만 원까지 낮춰놨습니다. 이것을 하반기에 우리 어르신들께서 다른 곳 가지 않고 친구, 가족이 있는 태백에서 요양을 하시라고 태백 요양병원에 하루 1만 원까지로 낮추겠습니다. 이렇게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 사업을 하는데 지금 시민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덕산 3단계 풍력 사업도 곧 시작을 합니다. 그럼 태백시가 더 지분 투자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애 주기별 맞춤 사업을 더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성>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면 지금 현재 태백시의 인구가 어느 정도 될까요?
◆이상호> 3만 8200명 정도 됩니다.
◇최진성> 한 3만 8천…
◆이상호> 13만 인구에서 1989년 석탄 합리화가 되면서 탄광 50개가 문을 닫습니다. 올해 6월 마지막 대한석탄공사까지 문을 닫은 상황이죠. 하루아침에 이렇게 인구가 급감한 건 아니고 1989년부터 2024년까지 약 35년간 13만 인구에 의해서 3만 8200명이 됐고 태백시의 인구 감소는 자연 소멸이라기보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해서 정부가 탄을 캐라고 해서 캤고 캐지 마라고 해서 못 캐는 거죠.그러니까 이 일자리를 찾아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갔죠. 3만 8200분이 계시고 그중에 30%가 어르신 인구입니다.
◇최진성>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사실 시장께서도 고향이 장성…
◆이상호> 태백입니다.
◇최진성> 태백이시잖아요.
◆이상호> 태백역 사거리입니다.
◇최진성> 그때 사실 인구는
◆이상호> 그때는 (학교에서)오전, 오후반이 돌아가고요. 저는 황지중앙초등학교를 졸업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강원도에서 춘천초등학교 다음으로 두 번째 큰 학교였습니다.
◇최진성> 지금 전국 시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가 태백시이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에는 지역 소멸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라는 위기감, 굉장히 크게 아마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시장으로서 지역 소멸에 대비하는 노력들도 필요할 텐데 어떤 게 있을까요?
◆이상호> 제가 지역별로 나무를 심어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나무를 심어야 우리 태백시가 숲을 이루어냅니다. 불과 2년밖에 안 됐습니다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태백시가 대한민국의 제일 작은 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시에서 가장 작은 동이 철암동입니다. 고토실 산업단지를 올해 착공 했습니다.한 380억 들여서 평지화 작업을 서두르려고 합니다. 평지화 작업을 마치면 SK가 친환경 건축자재를 갖고 들어오는데 한 30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을 시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에 산림목재 공장이 태백으로 옵니다. 한 210억 정도인데 2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끔 고토실(산업단지)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상철암 아파트 주거단지 거기를 이렇게 밀어버리고 핵심 광물산업단지로 조성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철암갱, 앞에 말씀드렸던 물류센터가 3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됩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동점동에 지금 티타늄 시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철암 쪽에 헬리콥터가 많이 다닐 겁니다. 왜냐하면 면산에 길이 없으니까 시추를 하려고 하면 장비를 날라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헬리콥터들이 장비를 나르는 이유가 시추를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에 대해서 조금 반대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요. 반대하면 조광권자인 경동이 (티타늄)매장량이 더 많은 경상북도로 갈 수 있습니다. 이거 반대하면 안 되고 우리 태백시 동점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께서 힘을 실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점산업단지가 지금 90% 분양을 이루어냈습니다. 마실을 동점산업단지로 가시면 공장들이 착공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풀만 자라던 시절하고는 바뀌었으니까 한번 마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문소는 관광지화를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구문소동의 한 부분인 하장성. 저희 어릴 때는 장성동이었는데 거기를 하장성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태백경찰서 관사 짓겠습니다. 그리고 한국항공고등학교가 비상을 시작했고 태백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엽니다. 그렇게 되면 구)장성여중 자리가 비게 되죠. 거기에 실내 테니스장 6면을 신축 하고 그 빈 교실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1학년 1반 교실은 축구협회, 2학년 3반 교실은 야구협회 이렇게 각 종목 협회가 좀 사무실을 쓸 수 있게끔 스포츠 컨벤션 센터로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청 뒤편에 우리 선생님들께서 영월군이나 동해시에서 우리 태백시로 출퇴근하시는데 안 되죠. 아파트 50실을 지어서 선생님들이 머물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비와야폭포가 있는데 그 비와야폭포를 1~3단계를 나누어서 관광화를 시키는데 1단계를 올해 시작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장성에서 장성까지 산책로를 연결시키죠. 그리고 장성권 시내에 들어와 보면 우리 태백시의 공직자들, 시설공단이나 그다음에 상하수도 사업소를 장성동으로 내려보냈고 산나물 축제를 장성동에서 해보니까 주민들께서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십니다. 앞으로 산나물 축제는 계속 장성동에서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이 되는데 55억을 들여서 주차 타워를 지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성동에 태백 요양병원이 있고 태백 요양병원 맞은편에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을 2027년까지 신축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곡동 항노화 산업단지를 올해 착공을 시켜서 평지화 작업을 하겠습니다. 평지화 작업을 하고 나면 강원랜드의 노인요양원 착공을 올해 말에 시키고 지방 소멸 기금을 받아온 게 있는데 그 기금으로 어린이 체험시설을 짓겠습니다. 물론 기업 유치도 해야겠죠. 그리고 에어돔 체육관, 볼링장 새로 짓겠습니다.
소도동에는 구)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데 거기에 전지훈련센터를 짓고 전지훈련 복합지구로 조성 해보겠습니다. 시내로 들어와 보면 태백소방서를 설계 중인데요. 아마 도의원실부터 제가 추진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98억이었는데 지금 140억원이 됐죠. 또 김진태 지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설계 중입니다. 이 태백소방서 신축이 다 되고 나면 소방공무원이 또 몇 십 명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방서 바로 앞에 오래된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을 황지초등학교 옆에 한 450억 들여서 최신식 도서관과 여성회관을 거기에 지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악골에 잠깐 들려보면 아까 말씀올렸던 산모 케어 센터를 거기다가 될 수 있으면 올해 준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 100세대를 지어서 우리도 월 1만 원 임대료가 가능한가 검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황지정보고등학교를 세무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시키고 성역화 사업, 황지시장, 황지 연못, 태백타워 브리지, 문화예술회관 황부자 며느리 공원을 야간 관광지로 조성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태백역 사거리까지 올라오면 제가 어릴 때 뛰어놀던 곳인데 40년간 무너지기만 했지 발전된 게 없더라.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 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님께서 "아마 고속도로가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그러면 국회의원님께서 고속도로를 해주신다고 하면 지자체장은 뭘 해야 되는가? 고속버스 터미널을 준비해야죠. 그리고 교정시설을 유치 해놨는데 설계를 하다 보니까 국가공무원 500명을 위급 상황에 대비해서 교정시설 안에 숙소를 짓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의미가 없죠. 국가공무원 교정시설의 국가공무원 500명을 밖으로 빼야죠. 그래서 시외버스 터미널을 다 밀어버리겠습니다. 지하는 서울의 백화점처럼 주차장을 만들어 드리고 1층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을 만들고 2층부터 우리 국가공무원 5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지어보겠습니다.
그리고 태백역이 있습니다. 원래는 2028년에 EMU-150 중고속 열차가 태백선에 도입되기로 돼 있었던 것을 작년으로 당겼습니다. 그럼 우리 시는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에 있는 모든 무궁화호를 EMU-150으로 바꾸겠습니다. 이거는 지금 잘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내년에 국가 5차 철도망 사업이 있는데 민등산에서 태백까지 복선으로 하니까 경제성이 도저히 안 나옵니다. 그럼 단선으로 직선화를 시키면 청량리에서 영월까지는 시속 250km으로 내려오니까 1시간. 영월에서 태백까지는 산악 구간입니다. 철로를 직선화해도 최고 속력이 시속 150km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영월에서 태백까지 한 30분이면 내려옵니다. 그래서 2032년이 되면 우리 자식들, 우리 후배들은 1시간 30분 정도에 KTX를 타고 서울을 왔다 갔다 해야죠. 그래서 저는 2032년도가 우리 태백시의 교통망의 한 획을 긋는 시기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함백산 헬기장에서 절골로 사슴목장, 산양목장, 추전역 용연동굴, 바람의 언덕, 매봉산 산악관광, 해바라기 축제장 또 그 뒤로 오로라파크, 탄탄파크까지 이쪽은 주간에 관광객들이 한 번 오시면 100km 숲길을 조성해서 1박 2일 내지 2박 3일 머물다 가는 명품 숲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최진성> 끝으로 태백시민과 또 청취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남겨주시죠.
◆이상호> 2022년 7월 1일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년간 기획을 하고 예산을 받아오고 설계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각종 공사가 착공이 되었고 내년부터는 국책 사업까지 착공이 되면 우리 태백시가 공사 현장이 됩니다. 그래서 2024~2026년은 스포츠 관광 건설 경기로 버텨내보겠습니다. 그래서 2027년부터 이것들이 순차적으로 준공이 되지 않습니까? 준공이 되면 우리 태백시 인구가 아마 증가되는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는 게 27년이라고 봅니다. 이것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이상호와 태백시 공직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할 테니 우리 시민들께서는 절망감에 빠지지 마시고 희망감을 갖고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집행부를 지켜봐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죽을 각오로 사즉생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진성> 이상호 태백시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