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7언더파 공동 선두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1타 차다.
2014년 챔피언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나 다름 없다. 8월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를 준비하기 위해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사소 유카(일본) 등 각국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최혜진 역시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나란히 한국에서 열린 롯데 오픈 출전 후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섰다.
김효주와 함께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희영과 고진영도 언더파로 출발했다. 양희영과 고진영은 2언더파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특히 양희영은 코르다, 사소 유카 등 올해 메이저 챔피언들과 한 조로 플레이했다.
유해란이 5언더파 공동 10위, 안나린, 이미향, 이정은이 2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