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박기묵·양민희·송정훈·강지윤 기자가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에게 대상을 안긴 보도는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1일 올해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보도부문 대상은 노컷뉴스 박기묵·양민희·송정훈·강지윤 기자의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 보도에게 돌아갔다.
해당 보도는 통계 자료에 대한 심층 분석과 국내외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인구 위기 관련 9개 주제에 대한 공신력 있는 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탁월하고 방대한 분석을 담은 연속 기사를 단행본으로 엮어 저출산·저출생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며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를 제공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부문 대상은 쿠키뉴스에게 주어졌다. 이 매체는 자체 취재보도 가이드북을 만들어 온라인 형태로 공개, 자사의 취재 윤리 원칙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데스크 실명제로 보도의 객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점도 꼽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언론계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 심사를 거쳐 매체부문 3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7편 보도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