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및 교보생명과 함께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외국인 부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어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 책 속 문장을 선택해 손글씨로 작성하거나, 좋아하는 K-팝 가사를 한국어 손글씨로 작성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이달 11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우편이나 교보문고 매장 방문 접수,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교보문고 손글씨 Story' 캠페인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9월 26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으뜸상 1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버금상 3명에게는 각각 교보문고 상품권 2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