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이 10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전북 홀대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춘석 의원은 올해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북은 물론 전북의 기초자치단체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유일하게 전북사업만 빠졌음을 지적했다.
이춘석 의원은 "전북은 버린 자식이냐 대한민국을 떠나야 하냐"며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추궁했다.
이춘석 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책임지는 국토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을 더 배려해야 한다"며 "일주일 안에 국토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전북 사업들을 정리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춘석 의원실은 국토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이후에 대광법 소외지역 지원근거 신설, 초광역권과 대등한 3대 특별자치권 지원대책 마련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