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34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떨어졌다.
세종시(-0.14%)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대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남구(-0.16%)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동구(-0.15%)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신천‧효목동 위주로, 수성구(-0.14%)는 사월‧시지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해 3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7%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