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40대 작업자 추락사

지난 5일 오후 부산 사하구 신축 오피스텔 현장서 추락사
40대 남성 작업자 주차타워 8층에서 떨어져…끝내 사망
경찰, 안전조치 사항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수사

지난 5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 주차타워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 주차타워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A(40대·남)씨가 8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주차타워 8층에서 4인 1조로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속한 업체의 원청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내 안전조치 사항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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