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사일스·조코비치' 파리 올림픽의 스타 12명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시몬 바일스.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시몬 바일스(미국),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이 파리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2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파리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7월26일 막을 올린 뒤 8월11일까지 약 3주 대장정에 들어간다.

IOC가 가장 먼저 소개한 선수는 여자 기계체초 바일스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4관왕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트레스로 금메달 없이 기권했지만, 다시 올림픽으로 돌아왔다. IOC는 "올림픽 4관왕 바일스가 올림픽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30개의 세계선수권 메달과 5개의 특별한 기술을 지닌 바일스는 올림픽 컴백을 위한 충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도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은 네 번째 출전이다. 앞선 세 차례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 IOC는 "전설 제임스가 네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와 미국의 17번째 금메달을 위해 힘을 모은다. NBA 신인왕 빅터 웸반야마의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도 스타 중 한 명이다.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 통산 24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도 아직 올림픽 결승 경험은 없다.

여자 육상 단거리 셔캐리 리처드슨(미국)과 남자 수영 레옹 마르샹(프랑스), 여자 유도 클라리스 아그벵누(프랑스), 남자 마라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남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 여자 탁구 쑨잉사(중국), 남자 육상 투창 니라즈 초프라(인도), 여자 스케이트보드 하이사 레아우(브라질), 여자 수영 아리안 티트머스(호주)도 포함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