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9일 "2024-2025시즌 보수 조정을 신청했던 안영준과 추가 협상을 통해 총액 5억원(인센티브 1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는 국내 선수 15명과 보수 총액 29억원에 등록을 마쳐 2024-2025시즌 샐러리캡 100%를 소진하게 됐다.
안영준은 지난해 11월 소집 해제 후 31경기(정규리그) 평균 12.4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으로 주춤했다.
지난 시즌에는 입대 전 보수인 2억8500만원을 분할한 월급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새 연봉 협상을 시작했지만, 협상을 마치지 못해 보수 조정 신청을 했다. 하지만 추후 협상을 통해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안영준은 2024-2025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