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가 어떻게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까.
고향사랑기부제는 왜 고향에도 또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도인가.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대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의미와 활용전략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로컬의 탄생(부제: 지역의 역전을 만들어낼 고향사랑기부제). 이 책은 일본의 '고향납세'를 모델로 2023년 1월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이 지역 인프라와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담아냈다.
특히 부족한 세수를 충당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를 세액공제와 답례품, 환원율과 지정 기부 등의 사례를 통해 상세히 다뤘다.
저자 김대호는 "이 책은 현장 전문가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노하우를 담은 실전 지침서"라며 "이 제도를 추진하는 실무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자치 활동가, 지역의 사회적기업가, 지역 소상공인,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는 7월부터 한우 및 한돈을 100~150g 추가 증정하는 등 모두 131개 답례품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부 참여자 및 추천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1000명 선착순)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