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는 그간 겪어온 긴장과 불안 증상이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리아와 신중한 논의 후 하반기 발매 예정인 있지의 신규 앨범을 시작으로 활동 복귀를 결정했다"라고 8일 알렸다.
이어 "다만 신규 앨범 발매 전 사전 협의된 일정 및 촬영 건들의 경우 4인(예지·류진·채령·유나)으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리아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리아는 지난해 9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쉬었다. 당시 리아는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이번 앨범 제작과 월드 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있지는 두 번째 월드 투어 '본 투 비'(BORN TO BE)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주 투어를 마친 있지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 등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