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인권보호 유공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2년 도내 최초로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를 위한 처우 개선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비를 지원해 관내 요양시설의 절반 가까이를 인권 지킴이 시설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과 시설내 노인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정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 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