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8일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후반부 시정방향으로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를 위한 5대 전략으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도약, 글로벌 신산업 및 로컬경제 육성, 체류형 K문화관광 활성화, 친환경 생태 안전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와 관련해서는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재생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에너지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군산이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산업으로는 이차전지, 반도체와 융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제시했고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을 연계한 국제물류교통 허브도시 도약도 제안했다.
체류형 K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시-야미 관광개발과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단지를 시작으로 시간여행마을을 잇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산적한 현안들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정면 돌파하고 모두가 살맛 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후 환경위기 극복,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임준 군산시장은 태양광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군산시가 추진한 것은 육상태양광으로 현재 수사대상은 수상태양광이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검찰수사가 군산시와 무관함을 표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또 "육상태양광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권남용 배임 고발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감사원의 감사가 이상하게 진행됐다고 생각하며 마무리되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