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의령·산청·함양에 펌뷸런스 차량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차 출동이 겹치면 펌뷸런스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경남의 펌뷸런스는 이번 3대를 포함해 모두 106대다.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29종의 구급 장비를 활용해 의료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킨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펌뷸런스 운영 확대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구급차의 공백을 최소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