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개 갤럭시 폴더블폰 가격은 얼마?…'한국이 제일 쌀 듯'

韓 출고가,148만원·美 출시가 1099달러 이상 예상
가격 다소 인상…가격인상에도 韓 판매가 제일 낮을 듯
갤럭시 링은 49만원대 예상

영국 런던에 설치된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 언팩 옥외광고.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0일 공개하는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 출고가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업계 등의 말을 종합하면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갤럭시Z 폴드6 256GB 모델은 222만9700원에 각각 국내 판매가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6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다소 인상된다. 전 모델에 퀄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카메라와 배터리 등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갤럭시Z 플립6·폴드6 출시가는 전 모델보다 100달러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플립5(256GB기준)의 미국 출고가는 999.99달러, 폴드5(256GB)는 1799.99달러였다. 올해 플립6(256GB기준)는 1099.99달러, 폴드6(256GB기준)은 1899.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상 전망에도 국내 출고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의 반지 형태로 관심이 쏠린 갤럭시 링 가격은 국내 출고가가 49만원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케어 기능에 포커스를 둔 갤럭시 링은 특히 수면의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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