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의 드론 합동 순찰대가 재난에 취약한 24곳을 사전 점검했다.
최근 재해재난 관련 112신고를 분석해 △산사태 10 △급경사지 3 △범람우려 8 △침수도로 2 △지하차도 1곳 등 24곳을 선정했고 드론 촬영으로 취약지를 면밀히 확인했다.
드론 합동 순찰에서 붕괴위험 지역 2곳과 통행 위험 교각 1곳도 발견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해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한 드론 합동 순찰대는 전남 테크노파크도 함께 하면서 섬 지역 범죄 예방과 산불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고흥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 장소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인명 피해 예방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