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모 대표캐릭터 8건 선정 그쳐…"캐릭터 교체 미정"

우수상과 장려상, 노력상 뽑아
당초 최우수상 포함해 13건 계획
출품작 수준 떨어져 캐릭터 교체 불투명

전주시가 대표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함께할 새 친구를 찾겠다'며 대표 캐릭터 공모전을 열었지만 출품작 수준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자체 평가가 나왔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표 캐릭터 공모 제안 심사 결과'를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우수상(100만원)과 장려상(50만원) 각각 1개, 노력상(10만원) 6개 등 총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초 전주시는 최우수상(200만원)와 우수상, 장려상 각각 1개와 노력상 10개를 뽑겠다고 밝혔다.

시는 심사 기준으로 스토리와 이미지, 대중성, 참신성, 미래가치 등을 제시했다. 또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 이미 채택된 제안, 유사한 기본구상 등은 제외했다.

지난 4월 8~26일 진행된 공모에 138개 작품이 접수됐다. 하지만 출품작 수준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대표 캐릭터 교체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전주시 대표캐릭터는 태극선과 합죽선을 의인화한 '맛돌이'와 '멋순이'다.

시 관계자는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상을 줄 만한 작품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대표캐릭터 교체를 우선 검토한 뒤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활용도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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