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7월 말까지 '혁신농업타운' 사전 수요조사 실시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7월 말까지 '경북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은 농촌마을의 청년농과 기존 농가들이 하나의 영농 법인을 구성해 기존 농가는 법인에 농지를 제공하고, 청년농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을 통해 농촌의 규모화·기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농촌의 소득을 높이고 복지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은 2023년 문경, 예천, 구미를 시작으로 올해는 상주, 봉화, 영덕, 청송, 경주, 청도지역을 혁신농업타운으로 지정했다. 
   
울진군은 내년도 사업 선정을 목표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들녘단위, 마을 단위로 구성된 단체로서 이모작의 경우 50㏊ 이상, 시설작목은 10㏊ 이상, 노지 및 과수의 경우 20㏊ 이상의 농가 참여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 사업 완료 전까지 법인화를 마무리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장비·공동집하 선별 저장시설, 생산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면적과 작목에 따라 5~10억 규모에서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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