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는 3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중계방송 중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즐겁게 경기를 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사진을 찍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두 배우 역시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의 아름다운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는 걸 기대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휴 잭맨도 "이게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주연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를 위해 이날 전세기를 타고 내한했다.
'대드풀과 울버린'은 마블 인기 캐릭터 데드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휴 잭맨이 7년 만에 울버린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오늘(4일) 내한 기자간담회와 팬미팅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