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에서 단 4명만 선발될 정도로 축산 분야 '베테랑' 공무원만 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다.
김태우 팀장은 축산기술사 등 관련분야 전문 자격증 4개를 보유하고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현장 중심의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축산 기술 보급에 뛰어난 성과를 냈다.
또 국내 최초로 열풍 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축사 냄새 저감 표준모델 개발, 초유은행 및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등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