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탈주'(감독 이종필)는 1234개 스크린에서 6090회 상영하며 관객 11만 2663명을 동원하며 '인사이드 아웃 2'(10만 5713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건 22일 만이다.
'탈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집념의 규남과 집착의 현상의 피튀기는 추격물"(CGV_레미***) "보는 내내 맥이 끊기지 않는 긴장감"(CGV_한*) "두 배우의 쫓고 쫓기는 긴박함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친다. 인물들이 각자 품고 있는 희망과 목표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 있었다"(네이버_jang****) "빛삭되는 시간, 이 둘 조합은 진리네요.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여름 영화로 딱이에요"(네이버_mize****) 등 호평을 쏟아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