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는 집만 골라 '체액테러'…20대 구속 기소

최범규 기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의 집 현관문에 자신의 체액을 묻히거나 스토킹한 2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A(20대)씨를 재물손괴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주민 3명의 집 현관문에 체액을 묻히거나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홀로 사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기 위해 불특정 다수인의 주거지를 오랜 기간 관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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