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나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3일 A(4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정차 중이던 45인승 통근버스를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을 뿌리치고 달아나려다 붙잡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