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일 시청 광장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잔디광장으로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낡은 광장 시설을 철거한 뒤 잔디를 식재하고 잔디 주변으로는 보행용 화강석과 태양광 조명 등도 설치했다.
특히 지하주차장의 구조 보강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광장으로 차량 진.출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충주시청 광장은 1996년 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한 이후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복사열에 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