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체 데드라인은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북미 오프닝 흥행 수익으로 2억 3900만 달러(한화 약 3320억 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예상치는 올해 북미 오프닝 스코어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1억 5500만 달러) '듄: 파트2'(8200만 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자 1억 3200만 달러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폭발적인 흥행력은 올 초부터 이미 예상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뷰라는 폭발적인 누적 조회수 를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뛰어넘고 역대 최고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한 금년 개봉작 중 북미 사전 최고 예매량, '데드풀' 시리즈 역대 사전 최고 예매량 달성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당시 해외 매체들은 "이 9분짜리 영상이 이번 주 가장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할리우드 리포터) "9분 분량의 영상으로 시네마콘을 뒤흔들었다"(버라이어티) "한 가지 분명한 건 '미드나잇 런'(감독 마틴 브레스트)의 로버트 드 니로와 찰스 그로딘을 떠올리게 한다"(데드라인) "디즈니가 '데드풀' 시리즈를 인수하면 시리즈 특유의 폭력, 욕설, 사회적 규범을 깨는 장면이 약화할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엄연히 '데드풀' 영화"(IGN) 등 극찬을 남겼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