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쿠팡의 음식 배달앱 '쿠팡이츠'를 이용한 사람은 771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 수가 771만명으로 앱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지난 3월 26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를 늘려왔다.
지난 3월에는 배달앱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시장 2위 자리에 올랐고, 지난달까지 넉 달째 이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달 배달앱 사용자 수는 배달의민족이 217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쿠팡이츠 다음 3등은 요기요 592만명, 4등 땡겨요 95만명, 5등 배달특급 36만명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