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은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35위를 기록했다. 6월25일자 세계랭킹 45위에서 10계단이나 오른 수치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전 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5위는 KLPGA 투어 소속 선수 가운데 29위인 이예원 다음으로 높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3위), 양희영(5위), 김효주(13위), 유해란(27위), 신지애(28위), 이예원 다음 7번째다.
팀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세계랭킹에 큰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 릴리아 부(미국)가 2위를 지키는 등 1~16위에는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