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김아율(홍연초)이 유럽 주니어 리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아율은 6월 30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포르토 산 조르지오에서 열린 유럽주니어테니스리그 포르토 산 조르지오 대회 12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포미나(러시아)를 제압했다. 러시아 랭킹 1위를 세트 스코어 2 대 0(6-2 6-3)으로 제압했다.
대회 2관왕이다. 김아율은 김서현(금암초)과 짝을 이룬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포미나-키나 미카엘리안(러시아)에 2 대 1(6-7 7-5 10-7) 역전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이와 함께 남자 단식 최민건(목행초)도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초등연맹이 파견한 대표팀은 다음으로 열리는 람포트로피 대회 출전을 위해 브레이시아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