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들, 원격 '정신 상담' 받는다

대한체육회와 중앙대학교 의료원의 '의료 협약' 체결식.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1일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은 신속한 의료 서비스, 치료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앙대 의료원은 대한체육회 협력 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정신 건강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선수촌에서 정기적으로 주 1회씩 지원받는다. 또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컨설트 원격 진료'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렸다. 장재근 선수촌장,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국가대표라는 무게를 지고 자신과 싸움을 해나가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정신과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올림픽 기간에는 '컨설트 원격 진료'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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