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10여명 피해

연합뉴스

육군의 한 신병 교육대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돼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은 지난 2월 이 같은 사실을 신고 받고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사관 1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민간경찰에 이첩했다고 1일 밝혔다. 
 
육군은 이 부사관이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민간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래 카메라 영상에는 여군은 물론 해당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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