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 용역을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 제2 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 중추 시설이 들어서게 될 세종시 세종동(S-1 생활권) 일대다.
행복청은 향후 세계적으로 저명한 건축가 및 도시계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대통령 제2 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상징구역 약 210만㎡의 도시설계를 통합한 마스터플랜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공모를 위한 지침서 작성과 공모 홍보 및 홈페이지 구축·운영, 작품 접수 및 관리·시상 등이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한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용역 수행 업체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10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렬 청장은 "대통령 제2 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통합설계 국제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