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다슬기 잡던 70대 숨진 채 발견

영동소방서 제공

충북 영동의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후 1시 50분쯤 영동군 심천면 금강에서 A(76)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소방 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대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발견 당시 허리에 다슬기 채집망을 차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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