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이터 업체의 파리 올림픽 전망 "韓 금메달 8개로 종합 10위"

26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에 참석한 각 종목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황진환 기자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의 전망은 한국 선수단의 목표치보다 높았다.

미국 닐슨의 데이터 분석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27일(한국시간)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내놓았다.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종목과 관련된 주요 대회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한국은 금메달 8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6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순위는 종합 10위.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목표로 설정한 금메달 5개와 종합 15위보다 좋은 성적표를 전망했다.

그레이스노트는 개막 100일 전에도 메달 전망을 공개했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 등 총 24개 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됐다. 개막 30일 전 예상은 금메달은 1개 줄었지만, 총 메달 수는 오히려 늘었다.

그레이스노트가 예상한 종합 1위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금메달 37개를 포함해 총 123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됐다. 2위는 금메달 36개(총 메달 87개)의 중국, 3위는 금메달 29개(총 메달 56개)의 개최국 프랑스로 예상했다. 프랑스의 3년 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은 10개, 총 메달은 3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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