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눔명문기업 3곳 탄생…지역 사회에 9억 원 기부

더컴퍼니·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효성중공업 창원공장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주)더컴퍼니,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등 3곳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9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법인에 부여한다.

더컴퍼니 박종철 대표는 청년 사업가로, 나눔에 앞장서고자 1억 원을 기부했다. 더컴퍼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전검사, 화재시결, 산업안전 솔루션 등의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복지를 비롯해 문화·예술·체육·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경남은행이 2006년 5월 설립했다.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의 확장 이전에 필요한 비용 5억 원을 창원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역을 생각하며 나눔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러한 나눔이 많은 기업들에게 퍼져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중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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