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도어는 25일 CBS노컷뉴스에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 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비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고 당사에서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칼을 든 사진과 함께 뉴진스가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줄 것이라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이 빠르게 온라인상에 퍼지자 작성자는 글을 삭제했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약 2년 만인 올해 6월 '슈퍼내추럴'(Supernatural)로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연다. 이번 팬 미팅은 평일인 수요일과 목요일에 개최하는데도 일찍이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진행되는 팬 미팅인 만큼 그에 걸맞은 스케일로 열심히 준비했다. 도쿄돔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버니즈(공식 팬덤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 한다. 그 순간들이 엄청 기대되고 설렌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