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대한토목학회 경남 119토목구조대와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응급 복구와 도민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119토목구조대는 대한토목학회 회원인 대학 교수·박사·기술자 등 토목공학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토목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지역사회 봉사 조직이다.
이번 협약은 토목 구조, 토질, 항만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토목학회 회원을 자연재난 구조대로 활용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하고자 추진됐다.
도는 119토목구조대와 함께 신속한 응급 복구를 비롯해 현장 대처를 위한 24시간 현장 자문,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기존 응급 복구 위주의 재난 대응 체계에서 선제적 예방과 현장 중심의 상황 관리로 개편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올해 여름도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