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한국수력원자력 로봇연구센터(연구책임자 포스텍 첨단원자력 · IT융합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유선철 교수)가 25일 출범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12월 발전소 내 고위험 현장 및 비상상황 발생시 로봇으로 대응하는 원전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에 포스텍 극한환경로봇연구실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로봇연구센터는 3년간 한수원으로부터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수원 로봇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제시, 핵심 로봇 개발, 상용화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체용 로봇을 개발 중인 일본 동경대 로봇 그룹과 원전용 특수 로봇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