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의 미술 전시회인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가 5년 만에 열린다.
경상남도는 국제아트페어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부활했다. 화랑에서 보유 중인 미술품을 전시해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대표적인 미술 시장이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미술협회가 주관하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메세나협회, BNK경남은행,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후원한다.
독일·프랑스·미국·중국·일본·한국 등 6개국 43개 유명 갤러리의 60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개 특별전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한 우주항공 특별전, 경남의 대표 작가인 유택렬 화백 탄생 100주년 부적에서 시리즈 특별전과 문신·안재덕·이림 등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꾸려진다.
한국재료연구원의 소재과학 융합예술 프로젝트 '그리드 네트워크 창원 작품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청년 작품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술품 구매 컨설팅 특강, 유택렬 화백 '부적에서' 작품 해설, 내 손으로 만드는 도예 체험, 예술 속 와인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경남국제아트페어는 유료 전시회다. 하루 관람권은 1만 원, 나흘 동안 입장이 가능한 관람권은 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