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지난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 지역의 문화·관광·체육·경제 분야 활성화 협력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수시는 국내·외 도시와 행정,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적극 체결하고 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자매결연 도시의 협력과 지지를 통해 행사의 성공개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자체가 더욱 활발히 교류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진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