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22일 낮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는 비상단계를 초기 대응에서 1단계로 격상하고 도청과 시·군청 450여 명이 호우·강풍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창원·하동·산청·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졌다.
지역별로 지금까지 10~60mm의 비가 내렸고, 23일까지 30~100mm, 남해안은 최대 150mm의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강한 비에 대비하고자 야영장의 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