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중국에서 경남으로 복귀하는 첫 기업인 ㈜동신모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신모텍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중국 난징 현지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과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만들고 있다.
동신모텍은 난징 공장을 철수하고 함안군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180여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제조 공장을 만들고 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중국에서 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A업체가 경남으로 복귀하도록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도내 산단을 안내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해외에 진출한 기업이 국내 복귀 투자의 최적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